태안으로 소화패키지 여행 다녀왔어요.
태안 튤립공원은 봄 향기로 가득했으며, 퍼플프린스, 시네다아머, 멘톤 등 다양한 품종의 튤립이 정성스럽게 심어져 있었습니다. 도심의 소란함과는 거리가 먼 소나무 숲 속, 시골의 정겨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이곳은 마치 고향의 봄날처럼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.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전시 공간과 포토존은 가족, 연인,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. 꽃 사이를 걷다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, 바람 따라 퍼지는 꽃 향기에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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